민화

민화 자격증 심화 과정, 책거리 그리기

슬이로운 2023. 9. 2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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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과정은 총 3단계
책거리
문자도
화접도

3가지의 그림 중에
개인적으로는 문자도가 가장 그리기 쉬웠다.

책거리를 그리기전에
그림의 의미 읽어보기!

책거리?
주로 선비의 방이나 서당등에 놓아 책을 가까이 두고 학문의 길에 매진하려는 학자들의 소망이 담겨있는 그림

책거리는 문방사우도라고도 불린다.

책거리 그림의 소재는 문방사우(종이, 붓, 먹, 벼루)가 있고, 그중에서도 책이 가장 많이 그려져 있다.

재밌는 이야기로는 정조대왕은 학문에 대한 관심이 많아 신하들의 학문을 위해 책거리를 기본으로 그리게 했다.


본격적인 책거리 그리기 시작


기초단계를 그리고 나니
확실히 심화과정의 본 뜨기는 수월하다.

그림의 주인공인 책은 진먹으로 선을 떠주고
대나무잎은 중먹으로 그려줬다.

책거리는 직선이 많기때문에
바로 선을 들어가지 않는다.

곡선을 제외한 직선은
자를 대고 연필로 그려준다.


붓통은 황토로 칠해주고,
붓대와 편지봉투는 색상을 조합해서 칠해줬다.

붓대를 칠할때도 자를 대고 칠하는게 좋다.
아무래도 익숙하지않다보니
붓자국이 생겨서 나중에 칠할때는 재빠르게 칠했다.

대나무는 자주쓰는 잎사귀 색상으로 칠해줬다.
연두색으로 칠해도 괜찮을 것 같다.

책갑은 톤이 일정하게 칠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면적이 넓어서 칠하는게 쉽지않겠지만
붓자국이 나지않으려면 농도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1차 채색 후에
아주 빠르게 완성된 책거리

중간과정을 못찍었다.
책갑의 색상은 원하는대로 칠했고,
어울리는 색상으로 조합했다.

마지막에 직선은
한꺼번에 진한먹으로 선을 쳐준다.

중간에 살짝 두꺼워진부분이 있어서
아쉬움이 많이 드는 작품
다시 책거리를 그려보려고 한다.


포트폴리오에는
확대컷도 한장 넣고
전체 사진도 한장 준비

확대컷을 찍은 뒤 부족한 점이 있다면
보완해서 다시 조금 더 만져줘야한다.


선긋기가 어렵지만
책가도는 하고나면 참 뿌듯한 작품이다.

좋은 의미도 있으니
선물로도 주기 좋은 그림

심화과정중에
가장 쉬운 단계가 책가도라지만
개인적으로는 책가도가 가장 힘들었던 그림이다.

앞으로의 심화과정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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