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친구는 생각보다 힘들었다. 맨날 흙이름을 까먹는데, 말하면 알아듣는 이유는 뭐지 좀 적든가 해야되는데, 고새 귀찮아진다. 백토다. 왜냐면 완성품이 흰색도자기니까요 🤣 완성품 없었으면 알지 못했겠지. 만들때는 색이 비슷비슷해서, 내가 골라놓고도 기억을 못하는 상황 예쁜 작품을 만들기위해서는 메모가 필수다. 만들때 쉽게 갈라져서 깨질 수 있다고 해서 사이사이 갈라진 틈을 매꿔줬었던 기억이 난다. 처음에는 악세사리 놓는 용도로 만들었었는데, 완성품이 나오고 보니 생각보다 너무 작기도 하고 화려해져서 접시로 쓰는중이다. 선생님의 손을 빌려 나중에 더 크게 만들어서 비슷하게 짝을 만들어주었다.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다른게 매력이 아닐까 그림을 좀 더 잘그리면 좋았을 걸 아쉬움이 든다. 아직 붓과 물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