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고 미뤘던 선물용 컵을 만들어봤다. 워낙 컵은 많이 만들다 보니 특별하게 만드는 게 아니면 과정 사진은 따로 안 찍는 편 혹시라도 마블이 예쁘게 나오면 가지고 싶을까 봐 아예 이름을 새겨버렸다. 바로 완성작으로!! 그립감도 좋고 색감도 잘 섞여서 잘 나왔다. 로고를 깊게 파지 않아서 살짝 색이 덜 먹긴 했지만 있는 듯 없는 듯 느낌으로 이번 마블은 얇은 마블보다 색이 확연하게 보이게 두껍게 만들었고, 3가지 정도의 색을 조합했다. 손잡이 쪽에 선물할 곳의 설립연도를 새겨주는 것까지 포인트 안쪽 마블이 더 잘 나온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아주 맘에 든다. 반대쪽엔 하늘색상이 더 잘 보인다. 나의 도장을 콕 찍어주고 마무리! 두 번째 컵은 회색빛이 더 도는 색상의 컵 이것도 마찬가지로 색은 2가지만 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