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공방을 다닌지도 1년이 되가는듯하다. 시간이 참으로 빠르다. 최근 물레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물레를 하는동안은 초 집중상태에 빠진다. 일주일에 한번뿐이라서 갈때마다 까먹긴하지만 천천히 익히는중 물레를 하고 남은 시간이 애매해서, 귀여운 접시를 만들기로 했다. 엄마는 매번 완성작을 들고가면 셋투셋투를 외쳤다. 그래서 이번엔 진짜로 세트제품을 만들어볼까했다. 요리를 안하다보니 세트에 어떤구성으로 만들어야할지는 매우 고민된다. 나름 생각을 해서 가긴했으나, 계획대로 되지않는 것이 인생아니겠습니까 이전에 만들었던 회색 나눔접시와 어울릴까 싶긴하지만 기대됩니다. 사각 나눔 접시와 비누 접시와 같은 미니미접시도 만들어보았다. 도장을 찍고싶은데, 뭘찍을까 고민하다 갑자기 생각난 '무야호' 무/야채/호박 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