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차를 즐겨마신다. 그래서 주전자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생각을 너무 안 하고 와서 만드는데 매우 고생했던 주전자씨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물 따르는 걸 생각도 못했다. 물때 끼는 건 또 싫거든요 구멍이 너무 작아서도 안돼요 만들다 보니 욕심이 점점 늘어났다. 차마시면 티백 걸어 놓을 곳도 필요해서, 구멍도 뚫었다. 근데 생각보다 구멍이 너무 작아서 티백 꼽는 게 쉽지 않음 ㅋㅋ 뚜껑까지 완성 손잡이 잡기 편하게 작업해주었다. 이대로 끝낼까 싶다가 살짝 아쉬운 느낌이 들어서 더 작업하기로 색도 넣어주고 글씨도 새기고 문양을 더 넣고 싶었지만, 계속하면 망칠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하기로😂 아주 귀여운 미니 주전자가 되었다. 줄어들 걸 생각못하고 너무 미니하게 만든게 문제였지만 짜잔! 완성품 색상이 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