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오리 시리즈 만들기(시계, 수저받침대)

오리시리즈로 만든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먼저 소개하는 건

오리집 시계

시계는 도자기를 만들면서 꼭 한번 만들어보고 싶었다.

시계에 대한 이해도도 있어야 하고,
부품도 괜찮은 게 없어서 한참을 찾아보다가
일단 만들어보기로 했다.

부품은 시계부품이라고 검색 후 구매

조금 더 예쁜 시계 초침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건 많지 않다. 일단 있는 걸로 제작을 해보자..!

1차로 그려갔었던 시안
시안이라기에는 살짝 웃기지만, 오리모양이 이 시계의 메인 컨셉이다.

숫자는 마블로 색상을 섞어서 만들어주었다.
원래는 연꽃의 느낌을 내주고 싶었으나, 생각보다 과정이 어려워서 마블 원형으로 모양을 바꿨다.

s-yi 도장도 찍어주고
오리 모양도 잡아주고
가운데 구멍까지 완성!

숫자는 1차 초벌 후에 긁어내는 걸로 정했다.
(나중에 또 만들 기회가 있다면 그때는 숫자에 색상을 넣어야겠다. 더 잘 보이도록!)

오리집 시계 완성작
넘 귀여워!!!!!

파스텔톤이라 은은하니 잘 나왔다.
시계의 역할도 제대로 하는 중이다.

단점이라면 숫자들의 방향이 조금 안 맞는다는 것...?
자를 대고 붙이긴 했는데, 쉽지았다.

그래도 대략적인 시간은 맞아서 시계의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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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소개 할 오리시리즈

오리 수저받침대

진짜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었던 작품이다.
오리 수저받침대를 보고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너무 따라 하면 카피가 되니 나만의 것으로 창작했다.

오리를 만들어주고,
오리를 담는 바구니를 디자인해주었다.

겉에는 긁어서 풀모양을 표현해 주고
안에는 물의 느낌을 주고 싶어서 유약으로 발랐다.

나머지는 물감으로 마무리해주었다.

짜잔!
완성된 오리집

손잡이는 다리를 표현할까 하다가 '무지개'를 표현했다.
물감으로 칠칠

오리친구는 위에서 보니
머리가 넓적한지 모양이 웃기는데,,,ㅋ
옆에서만 보는 걸로

오리 친구들 수저받침대
성공적.

오브제로도 놓아도 예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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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시리즈는 계속해서 업데이트될 예정~!
오리가 생각보다 캐릭터화하기에 쉬운 듯 어렵다.

다음 시리즈도 기대해 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