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든지 꽤 되었지만, 올리는 후기 초벌 들어가기전 모습 색소지는 생각보다 만들때 티가 잘안나서, 항상 만들면서 무슨색을 사용했는지 기억해야한다. 가끔 까먹으면, 이제 색 조합이 이상해질수도 있다. 손잡이에는 친구의 이니셜을 새겨서 만들었고, 대왕컵이니까 손잡이의 면적을 넓혀서 단단하게 붙여주었다. 첨에는 이름만 찍고 끝내려했는데, 생각보다 도장이 깊숙하게 안들어간듯해서 색을 넣어주었다. 나는 투머치가 좋다. 뭔가 이니셜로 특별한 문양을 만들고싶었으나, 화려한것을 너무 부담스러워할 수 있으니 도장에서 끝내기로했다. 완성작을 보고는 생각보다 화려해서 문양까지 넣었으면 난리날뻔했다. 단순하게 만드는게 정말 어려운일이다. 백자토와 색소지의 조합으로 만든 컵 공방에 있는 컵틀이 있었지만, 뭐랄까 계속해서 새로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