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요리사

숙주 새우 볶음 만들기, 숙주요리

슬이로운 2023. 9. 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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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넣어뒀던 숙주
알뜰할인으로 사서 유통기한이 짧았는데 
넣어놓고 너무 안 먹었다..!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요리가 뭘까하다가 
숙주새우볶음을 만들어봤다.


★ 재료준비 ★
숙주 1 봉지
냉동새우
굴소스
간장
후추
마늘
 
혹시나 새우가 없다면?
숙주만으로도 활용 가능한 요리다! 
냉동고를 뒤져서
양파와 파도 함께 준비해 주면 더더욱 좋다.
 

 
재료는 매우 간단하다.
일단 마늘부터 살짝 볶아주기 
 
기름을 많이 둘러서 튀기듯이 볶아주면 더 맛있다.
 

 
그다음엔 새우
새우의 양은 숙주의 양을 보고 넣어준다.
 
처음에 조금 넣었다가
숙주가 너무 많아서 추가로 넣어줬다.

새우는 살짝 비린내가 나길래 미림 한 스푼을 넣어줬다.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면 굳이 넣을 필요는 없다.
 


거의 가기 직전인 숙주

상태가 매우 안 좋다.

버리기엔 양이 너무 많아서
일단 물에 여러 번 씻어주고 
너무 검은색인 부분은 골라서 버려줬다.
 

 
굴소스는 숙주양이 많아서
두 스푼 정도 넣어줬다.
잘 섞어서 끓여주기만 하면 요리는 끝!! 
 
숙주가 너무 아삭한 것보다
덜 아삭한 게 좋아서 조금 더 오래 끓여줬다.
섞다 보니 새우의 양도 적은 것 같아 조금 더 넣어주고! 
 

 
끓이다가 간을 보고 
간이 심심하면 간장 한 스푼 넣어준다.
 
별다른 조미료나 재료를 넣지 않았는데도
맛있어서 놀랐다.
굴소스가 핵심인 듯싶다.
 
먹다 보니 살짝 매콤하게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청양고추도 송송 썰어 넣어줬다.
 

 
후추는 한번 뿌려봤는데
고추랑 칼칼한 맛이 잘 올라와서 맛있었다.
 
너무 오래 끓이면 물이 많이 생기니 
이 부분은 참고할 것! 
 
생각보다 아주 쉬운 숙주요리였다.
처음이지만 아주 맛있었다.
 

 
그릇에 담고 보니 국물이 많아서 
나중에 국물을 덜어줬다.
 
종종 숙주가 너무 많이 남아서
처치곤란일 때 해 먹을 것 같다.

별거 없는 요리지만 있어 보여서 해주기도 쉽고
입맛 없을 때 먹어도 좋겠다.
 

다음요리로 곧 돌아오겠어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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