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미니 고블렛잔 만들기, 흐르는 느낌의 아주 멋진 잔

이번엔 고블렛잔 만들기

고블렛 잔이란?
받침 달린 잔을 의미하는 것으로
식당에서는 주로 물컵의 용도로 사용하고
밑부분이 와인잔의 손잡이와 같은 형태를 말한다.

이번엔 일반 컵의 모양이 아닌
받침형태의 잔을 만들어 보았다.

핸드빌딩으로 상하 띠로 만들어준뒤
붙여주기

틀이없다보니 꽤나 붙이기가 까다로웠다.
지지하는 받침대가 너무 가벼워도
위에 컵부분이 무너질수있다.

1차로 초벌 뒤 유약을 발라서 마무리 해줬다.
흐르는 느낌으로 모양도 내주고

이중시유는 어떻게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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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작

아주 멋진 고블렛잔으로 탄생했드.
흐르는 유약이었는지 아주 잘흘렀다.

유약은 매번 할때마다 어렵다.
아마도 이건 조금 흐르는 유약이었겠지..?

이 유약이 어느정도 흐를지 흐르지않을지는
알기가 어렵다.
바르는 횟수나 두께 따라서도 달라지기 때문이지

그래도 아주 멋지게 나왔다.

안쪽은 조금 더 밝게
이쪽은 따로 이중시유 작압을 하지않았다.
바르다가 안쪽으로 조금 흐른 듯

내부 바닥에 살찍 기포가 있지만
음료나 물을 마실때 크게 문제가 없어서 아주 잘쓰는중

바닥도 사진 찍어줘야지
근데 바닥을 보면 흙을 알수있다고 하는데
저는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청자였던가...
백자는 워낙 흰색에 아무것도 남아있지않은 바닥이라 구분이 쉬운데 나머지는 왜이리 기억이 안나는지😅

같이 만듷었었던 컵사진
분명 똑같이 만들었는데도 느낌이 다르게 나왔다.

오른쪽은 노란색이 강하고
왼쪽은 파란색이 군데군데 남아있다.

둘다 마음에 드는군😎

위에서 본 모습
완전한 원형의 잔이 아니라
살짝 타원형으로 제작했다.

개인적으로 타원형으로 만들었을때
기울여서먹기 더 쉬웠다.

잔들고 한 컷
매우 미니미한 사이즈

물은 120ml도 들어가지 않는다.
음료를 조금만 먹고싶을때
약먹을때 이컵이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

확대컷
유약의 오묘한 색감

다시 만들라고해도 만들지 못할 느낌이다.

이중시유로 미니 고블렛잔 만들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