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물감 팔레트 거치대 만들기

이번엔 뭘 만들까 고민하다가
미루고 미뤘었던 토스트랙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매번 흙을 뭐 할지 고민하다가
결국 고르는 건 매번 똑같은 흙

한참 청자에 빠졌을 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기원으로 돌아갔다.

핸드빌딩으로 모양은 이렇게 만들었다!
토스트를 이렇게나 많이 구워 먹을까 싶긴 했지만
적으면 아쉬우니까 일단 여러 개 만들었다.

옆에는 빵가루 떨어지지 말라고
살짝 높여서 올려줬다.

그때는 무조건 만들면 토스트 해 먹어야지! 했는데..
막상 토스트를 안 먹는 중이다.

그래도 토스트 대신 다른 용도로 아주 잘 사용 중
처음엔 냄비받침 거치대로
그릇 거치대로

지금은 물감파렛트 거치대로!

지금 보니 틈이 제각각이네요..?
ㅋㅋㅋㅋㅋㅋ
이때는 몰랐다 틈이 제각각인 줄은... ㅎ
토스트랙으로 사용한다면 문제없지만,
팔레트나 접시거치대로 쓰면 간격은 비슷하게 만드는 걸 추천한다.

너무 대충 만든 거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ㅋㅋㅋ
나름 열심히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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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작

메모꽂이로도 쓰고, 팔레트도 꽂아뒀다.
이렇게 꽂아두니 아주 멋지네요

지금 물감을 많이 넣어둬서 팔레트는 2개뿐
다음에 만들 때는 옆에 사이드를 평평하게 만들어도 되겠다.

이건 원래 토스트랙이었기 때문에 빵가루 떨어지지 말라고 옆에 기둥을 세웠었다.

새로 만든 물감 접시들도 놓아봤다.
사이즈도 딱 맞는다.
마지막에는 안 들어가서 못 꽂았다.ㅋㅋ

아마 이 접시들은 겹쳐서 보관할 것 같아서 팔레트나 휴지꽂이로 사용할듯싶다.

앞에서 본모습
동글동글한 접시가 있으니 귀엽군요?

토스트랙으로 만들었지만
사용법은 다르게 ㅋㅋ

어찌 됐든 잘 사용하면 됐다.

그림 그리다가 멋져서 한 컷
아주 맘에 든다.

얼른 그림 그리는 방을 예쁘게 꾸미고 싶다.
다음엔 뭘 만들어볼까..?

물감 접시를 또 만들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분채 갈이도 만들어야 하고 만들건 많은데 막상 가면 딴 걸 만들어서 매번 못 만들고 있다. ㅋㅋ
만들 것 정리해 봐야지!

재밌었다면 하트 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