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화분 분갈이를 위해
화분을 만들기로 했다.
이번에 만들 화분은 입체적인 느낌의 화분!

겉에는 나이테와 나뭇결 느낌을 내주었고,
나뭇잎과 나비, 열매 등을 담아 붙여줬다.
사이즈는 손바닥정도 크기
전체적인 모양은 원형이 아니고, 비정형의 모양으로 만들어줬다.

화분을 만들 때는 항상 받침대도 만들어줘야 한다.
물 빠지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서
어느 정도 물을 빼준 뒤 접시에 올려놓는 걸로 마무리
초벌 후 채색하기
개인적으로 도자기 작업 중에
가장 어려운 작업은 채색인 것 같다.
나무색과 풀색을 넣어서 열심히 채색해 주었다.

본격적인 채색에 들어가기 전
화분 받침대 먼저 채색을 해주었다.
전체 채색보다는 붓으로 풀느낌을 내주었다.
농도 조절을 하면서 초록색에 노란색도 섞고
색도 만들어서 채색해보았다.
손이 좀 풀린듯해서, 이제 본격적으로 채색 시작


나무에 여러가지 색상을 섞어서 채색했는데,
과연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
줄기 부분은 깔끔하게 칠하고 싶었지만,
매우 꼼꼼히 칠해야 해서 생각보다 어려웠다.

(체감상 채색만 1시간 한 듯.. ㅋ)
티테일 조금 잡고 마무리
드디어
완성!
집에 가져오자마자 화분 분갈이 해주기

분갈이 하기 전
흙이 빠지지않게 망사를 깔아준다.

분갈이해줄 친구는 바로
'다육이 염자?염좌?'
엄마집에서 데리고 온 반려식물인데,
이렇게나 무럭무럭 자랐다.
이 친구는 풍요를 상징하고,
부를 가져다주는 식물이라고 한다.
분갈이를 열심히 하느라 과정은 미처 찍지 못했다.
축축 쳐지길래 가지치기를 해주고,
흙을 꼭꼭 눌러서 흔들리지 않게 심어주었다.

짜잔!!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입체 화분과 염자 씨
화분에 나비와 나무느낌, 잎, 그리고 줄기까지
식물과 아주 잘 어울린다.
분갈이 후 물을 충분히 줬는데, 배수도 아주 잘되었다.
화분 받침은 풀 느낌을 내주었는데,
색상을 다양하게 섞어서 표현하니 더 예쁘게 만들어졌다.


뒷면 디테일
줄기의 색상도 여러 가지고 섞어서 채색했다.
붓자국이 살짝 남아서 아쉽지만,
다음에 채색할 때는 더 두껍게 칠하면 괜찮을듯하다.

생각보다 화분에 비해 줄기가 긴 것 같아서
가지치기를 해줬다.
이름표에는 염자$$를 써줬다.
(부를 많이 가져와달라는 소망을 담았다. ㅋㅋ)
무럭무럭 자라라!

다음 작품도 기대해 주세요~!
무럭무럭 자랄 수 있게 하트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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