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요리사

오징어 콩나물 볶음..? 덮밥 만들기 (설탕대신 그린스위트)

슬이로운 2023. 7. 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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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쓰는 뚝딱 요뤼사 일기!
날이 더워서 요리하기가 매우 귀찮았다.

그래서 카레로만 한참 밥을 먹었는데 오랜만에 새로운 요리 도전!

냉동 오징어가 싸게 팔길래 오징어 해물찜을 해보기로 했다.


★ 재료준비 ★
냉동 오징어
냉동 새우
콩나물

★ 양념준비 ★
고춧가루 / 고추장 / 마늘 / 맛술 / 간장 / 굴소스 / 그린스위트(설탕대용)
비율은 다 1:1로 준비!!


먼저 양념 만들기부터 시작!
양념은 아주 간단하다.

냉동해 두었던 마늘 1 큐브를 꺼내줬다.
해동을 시키면 좋지만, 해동하지 않아도 된다.


그다음은 고추장 1스푼
이제부터 빠르게 시작되니 정신 집중~!
모든 건 다 1스푼으로 계량!


다음은 어간장
(사실은 어간장 싫은데,, ㅋ 얼른 써버리려고 요즘은 자주 쓰는 중이다.)

양조간장을 하면 더 맛있을 듯
어간장은 살짝 참치액젓의 향이 나긴 한다.
해물요리니까 어간장을 써도 어울리겠지/...?!
싶어서 썼음


그다음은 맛술~!
맛술은 비린맛을 잡아주는 중요한 조미료

양념 만들 때도 1스푼 넣어주기!



설탕이라고 적혀있는 건
’ 그린 스위트‘

최근에 설탕을 다 써서
그린 스위트라는 설탕으로 바꿨는데
이게 참 요상한 맛이 난다.

일반 설탕보다 더 단 느낌이다.
요리할 때 확실히 맛이 다르긴 하다.

소금보다 안 좋은 게 설탕이라고 해서
단 걸 줄이려고 노력 중인데, 쉽지 않네?

저번에 멸치볶음할 때도 그린스위트로 요리했는데,
설탕으로 한 것보다는 맛이 없었다.. ㅎ


그린스위트를 넣고 잘 섞어준다.
설탕보다는 잘 섞이지 않아서 열심히 저어준다.
확실히 알갱이들이 크다.


그다음은 해물요리에 빠질 수 없는 굴소스~!
굴소스도 1스푼 넣어주기


이제 소스 만들기 끝!


냉동 오징어 2마리
해동 후 잘 씻어서 잘라주고

항상 구비되어 있는 냉동 새우는 적당히 넣어준다.
많이 넣으면 넣을수록 맛있겠지만
양은 적당히 조절하기~!


해산물 비린내를 잡아주기 위해
오징어+새우에도 한번 넣어줬다.

이걸 넣어서 짠 건지
맛술은 한 번만 넣어주는 게 좋을 것 같다.

양념에 넣었으면 해물에는 넣지 않는 걸 추천!


냉동실에 팽이버섯을 잘라놓은 게 생각나서 꺼내줬다.
해동하면 좋지만, 빠르게 요리를 하기 위해 냉동상태로 넣어줬다.



옛날에는 팽이버섯을 참 좋아했는데,
조금만 오래되면 버섯의 특유냄새가 나서
먹기가 싫어진다.

특히 팽이버섯은 양이 많아서 남으면 버리곤 했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잘라서 얼려두고 있다.

나중엔 팽이버섯 전을 도전해 봐야지!


새우가 살짝 익었을 때쯤
양념 투하!


맛있게 익어갈 때쯤
팽이버섯을 넣어줬다.

파도 조금씩 넣어주고,
아삭한 맛을 원한다면 양파도 넣어준다.
개인적으로 양파는 안 좋아해서 넣지 않았다.


벌써 먹음직스러운 비주얼?!!


어느 정도 다 익었다 싶을 때
콩나물 대기

아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최대한 나중에 넣어주면 되고,
여기서 해물찜으로 만들려면
전분물을 준비해서 넣어주면 된다.

하지만 전분물이 없는 관계로 해물찜스타일은 패스~!

해물탕...?
해물볶음...?
음식은 이름 짓기 나름 아닌가 ㅋㅋㅋ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오징어 콩나물 볶음으로 정했다.


콩나물까지 넣어주니 완성
간을 보려고 국물을 조금 먹었는데 살짝 짜길래
물을 한 컵정도 넣어줬다.


물을 넣으면 밍밍해지니까 다시 한번 팔팔 끓여주기!!
이제 완성~!


덮밥스타일로 덜어주기
냄새도 안 나고 정말 맛있는데...!?!!!!!

성공적.


더 맛있게 먹고 싶다면
참기름과 깨를 준비!

비벼 먹으니 오늘도 한 끼 뚝딱~!~!

다음엔 누룽지 백숙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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