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요리사

견과류 멸치 볶음 만들기

슬이로운 2023. 6. 2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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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고에 몇 달을 묵혀있던 멸치와 견과류
드디어 반찬으로 만들어보았다.

견과류 멸치 볶음이 이렇게 간단한 줄 알았다면
자주 해 먹었을 거다.

10분 안에 가능한 간단 반찬요리
시작!!


★ 재료준비 ★

멸치
견과류
맛술
설탕



냉동고에 있었던 멸치를 일부 꺼내준다.
다 하기엔 양이 많아서 일부만 사용했다.


기름 없이 멸치 볶아주기
멸치를 볶아주면 더 고소한 맛이 난다고 한다.

1~2분 정도 볶은 후 채에 가루를 털어주기


똑같은 방법으로
견과류도 볶아준다.

견과류는 멸치양에 비례해서 적당히 넣어준다.
견과류를 좋아한다면 더 많이 넣어주고,
싫다면 넣지 않아도 좋다.


볶아뒀던 멸치 대기
기름을 두르고 멸치를 볶아줄게요!


노릇노릇하게 볶아주기
난 바삭한 게 좋아서 더 볶아줬다.


멸치의 비린내를 잡기 위해
맛술 준비!
맛술은 한 스푼 정도 넣어줬다.

맛술은 비린내도 잡아주지만 달달해서 너무 많이 넣지 않기


1~2분 정도 볶고 난 뒤
견과류 넣어주기


멸치볶음은 볶기의 연속
또 볶아주기
이제 거의 다 끝났다.


멸치볶음의 하이라이트
설탕 한 스푼을 넣어준다.

보통은 녹여서 볶아주라고 하지만,
빠른 요리를 위해 그냥 섞었다.
(사진 찍는다고 한쪽에 몰아뒀던 게 화근이었다 ㅋㅋ
차라리 멸치와 견과류 위에 설탕을 뿌려줬다면 덜했을 거다.)

ㅋㅋㅋㅋ

저 상태로 볶게 되면
장점
설탕이 튀겨지는 느낌으로 만들어짐

단점
뭉쳐있는 설탕이 씹힐 수 있다.


위에 말했던 단점이 사진에서도 보인다.
곳곳에 설탕 뭉텅이가 보인다.
하지만 살릴 방법은 있지.
열심히 볶아주면 된다.


설탕을 녹이느라 더 볶다 보니
살짝 튀겨진 느낌의 멸치볶음으로 완성되었다.

하지만 실패는 또 다른 성공이었다.
아주 바삭한 멸치볶음으로 대성공.

정말 맛있었다.
적당히 달고, 간도 맞고, 바삭하고

밥도둑이 왔어요


완성된
견과류 멸치볶음은 반찬통에 담아준다.

일주일치 반찬으로 만들었는데, 벌써 다 먹어간다.
조만간 또 만들어야지!



멸치볶음 꼭 한번 해보길
아주 간단하지만, 매우 맛있는 반찬


이래서 어딜 가든 도시락 반찬에 멸치볶음이 있었던 것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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